잡동사니/여행 ★☆★☆☆ 2015. 5. 16. 18:35
3일차는 좀 늦게 일어났다. 날짜는 2013년 11월 1일. 꼭 피곤하고 그런 것보다는 이제 여기가 편해졌다고나 할까?ㅋㅋㅋ 몸이 완전이 이 동네 생활에 적응해버린듯하다. 긴장도 많이 풀리고ㅋ 어쨋든 밥은 먹어야 했기에 정신을 차리고 석이와 식당에 올라갔다. 오늘도 역시나 새로보이는 얼굴들이 많았고, 떠나는 사람들도 많았다. 밥을 먹는 와중 사장님의 공지가 있었다. 오늘 사장님이 재료를 준비할테니 점심때 다같이 고등어 케밥을 직접 만들어먹자신다. 오옷 이런 행운이. 사실 오며가며 고등어케밥을 몇번 사먹은적이있었는데, 맛이 있긴했지만 계속 생각나고 끌리고 이럴 정도는 아닌듯했다 ㅋ 그냥 정말 빵사이에 고등어를 반으로 갈라서 넣어놓고 소스 넣은 딱 그맛 ㅋ 고등어 맛이 우리동네와 좀 다르긴 했다ㅋ 사먹는 사..
잡동사니/여행 ★☆★☆☆ 2015. 5. 12. 14:50
드디어 대단원의 마지막장.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뭔가 첫날인데도 벌써 아쉬움이 느껴지더라... 그나마 하루 빠른 일정이라 좀 더 여유롭게 보낼 수 있어 좋지 않았나 싶다. 어쨋든 다시 도착한 술탄아흐멧과 멋지게 솟아있는 오벨리스크. 우리는 먼저 무거운 짐을 벗어놓기 위해 숙소부터 잡기로 했다. 우리가 정한 숙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신밧드 호스텔. 신밧드 호스텔은 술탄아흐멧에서 좀 더 안으로 들어가야지 있어서 찾는데 약간 헤맬수도 있다. 석이와 나도 이리저리 헤매이다 도착! 사장님이 한국 분이시라 일사천리로 이야기 하고 일단은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오늘 가기로 한 곳은 피에르 로티 언덕. 슬슬 걸어가면서 이동하기로 했다. 오늘은 일단 다른곳은 패스. 그리고 무작정 걷다보니 도착한 시르케지 기차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