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망했다 4일차
오늘은 할 일이 많은데다가 현자타임까지 겹쳐서 게망에 손이 가지 않았다. 그래도 일단 이벤트와 접속보상은 받자 싶어서 꾸역꾸역 접속.
보상을 받고 마을들을 돌면서 상점 리셋 및 일퀘를 진행했다. 이걸 다하고 나니 딱히 할게 없어서 어쩌지 하다가 스테이지나 마저 밀어보자는 생각에 억지로 억지로 메인퀘스트 몹 잡으면서 스테이지 10-6까지 도달했다.
스테이지 10-6 셋째 미세먼지 제거
보스야 뭐 또 빙글빙글 돌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던전입장을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위습들한테 후둘겨 맞음... 뭐가 잘못됐나 싶어서 재입던 했는데 메인탱 2초컷.
생각보다 위습들 데미지가 굉장했다. 던전 입장하자마자 3마리가 링크된 위습과 강제 전투 시작인데 이 부분이 문제였다. 몇번 죽다가 오기가 발동해서 꼭 깨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 다시 시작하였다.
입던 후에 아르엘 빙결동안은 극딜하고 그 이후부터 탱을 드리블하면서 한놈씩 위습을 줄여나갔다.(던전에서는 죽은 몹이 다시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템작하는 것 때매 그런듯)
그렇게 첫방만 공략하니 두 번째 부터는 요령이 붙어서 스무쓰하게 진행하고 보스전 시작했다.
보스는 쉽게 잡을 것 같은 느낌에 바로 첫판에 녹화 돌리고 시작하였다. 아래는 영상
역시나 쉽게 클리어했다. 뭐 딱히 공략도 필요없고 탱이 원킬만 안나면 될 것 같다.
아래는 현재 내 스펙
레벨업 물약이 딸려서 크게 성장하지는 못했다. 돈을 주고 레벨업 물약을 조금씩 사야하는 시기가 온 듯.
11스테이지 부터는 또 20마리 잡는 퀘스트를 주길래 일단 정지하였다.
그리고 뭘 할까 하다가 아레나 이벤트도 할겸 아레나를 시작했다.
아레나
게임이 망했다는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매 시간마다 아레나 입장권을 주는게 아니라 매일 자정에 한번만 입장권을 주기 때문에 입장권 수급이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드랍, 상점구매, 퀘스트인데 3개다 쉽지가 않았다.
일단 나는 할 수있는대로 마을을 돌며 모아둔 보석으로 아레나 티켓 구매를 했다. 그리고 일퀘 리셋된 곳들을 돌며 아레나 티켓 주는 퀘스트들을 돌았다. 그렇게 했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모이지는 않더라...
그렇게 아레나 시작.
보고만 있는거라 그닥 재미는 없다. 전투는 거의다 빙결덱이라 힐러 상태이상 저항 없을 때 빙결걸리면 패배. 티켓쓰느라 지겨워 죽는 줄 알았다.
쪼렙이라 많이 가지는 못하고 플레티넘3에 잠시 발을 담궜다가 다시 골드로 강등당했다.
컨트롤 할 수가 없어서 딱히 재미있는 컨텐츠라고는 말 못하겠다.
아래는 내 전투의 신 이벤트 진척도
며칠동안 너무 신경을 안써서 진척도가 엄청 떨어진다. 그런데 사실 무과금 뉴비에게는 쉽지 않은 이벤트이다.
오픈 이벤트이면 달성하기 쉽게 해서 뉴비들의 흥미를 돋궈줘야하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뭔가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되는 시점인데 공카에 보니 늦춰지고 있다고 한다...
일단 기다려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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