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망했다 2일차
최적의 유닛이 나올 때까지 최대한 아껴보려고 했으나 6스테이지 이후 스테이지 진행이 너무 더뎌져서 어쩔 수 없이 보유한 유닛들을 슬슬 업그레이드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유닛들이 구려서 그런지 업그레이드를 해줌에도 불구하고 7스테이지 이후부터는 잡몹을 잡다가도 죽기 시작했다.
그나마 마음의 위안은 근접 최강인 소드마스터가 1000장이 떠줘서 동식->소마로 바꾸었다는 점. (사실 부은 돈에 비해서는 강해진 느낌이 많이 들지 않는다ㅠㅠ, 하지만 나는 근접매니아니까!)
아래는 현재의 덱. 스테이지 진행이 너무 힘겨워서 울며겨자먹기로 힐탱라인도 강화를 해주었다.
위와 같이 빡세게 강화를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탱커가 일반몹 구간에서 급사를 한다. 거기다가 근접딜러인 소마는 탱옆에 있다가 광역 맞고 죽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나마 아르엘이 빙결로 메즈를 걸어주어서 버텨내는 중이다.(현재 빙결 유닛은 과하게 좋은 것 같다)
그렇게 일반 몹 구간에서도 컨트롤을 하기 시작하였고, 천신만고 끝에 7-6 스테이지 보스 무너수퀘까지 도착.(사실 쫄구간에서도 엄청 죽었다)
아래는 게임이 망했다 7-6스테이지 무너수퀘 클리어 영상(대단한 영상은 아니지만 눈요기라도 좀 하시라고...)
내가봐도 참 처절하게 잡는다. 소마 대신 원거리 딜러였으면 조금 더 편하게 잡았을 것 같다. 그래서 보통 사냥 시에는 2원거리 딜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중간에 한번 전멸 찬스가 있었는데 운 좋게 힐러 드리블이 성공해서 다시 부활시켜서 잡았다.(탱커로 드리블만 하다보면 한번씩 보스 어그로가 풀려서 다른 유닛을 때리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도발기를 써주게 해야한다)
어렵지 않은 컨이니 게망을 즐기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사용하고 계실 것 같다.
물론 사실 이런 것 보다는 스펙으로 짓누르는게 최고지만.
2일차 까지는 무난하게 왔는데 앞으로는 고난이 예상된다. 이제부터는 메인퀘 말고 일반퀘도 진행하면서 캐릭터들의 내실을 좀 더 다져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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