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망했다-진짜 RPG
오늘은 신작게임 게임이 망했다(이하 게망)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이 게임은 '중년기사 김봉식'을 만든 MAF MGAMES에서 만들었는데 중년기사 김봉식을 재미있게 플레이 한 사람이라면 한 번 해볼만하다.
인게임 리뷰
게임 방식은 마을에서 메인퀘스트를 받아 스테이지를 진행해나가고 그 마을에서 퀘스트를 다 해결하면 다음 마을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여타 게임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방식. 마을로는 텔레포트가 가능해서 이동 노가다는 덜 한편이다.
유닛 강화의 경우 유닛별 카드를 모아서 강화 하는 방식이다.
1) 기본 화면-마을
기본적으로 메인 퀘스트를 주는 NPC와 일반 퀘스트를 주는 NPC가 있으며 여타 상점과 마을 간 이동을 시켜주는 NPC가 있다.
2) 전투화면
전투는 5명의 유닛들로 진행하며 자동 사냥을 지원한다. 자동 사냥중에도 유닛 한기씩 컨트롤이 가능해서 어려운 몹들은 컨트롤을 하며 사냥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3) 캐릭터 상세창
다른 카드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캐릭터별로 카드를 모아서 유닛 진화나 강화가 가능하고, 장비도 입혀줄 수 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레벨업 포션이라는게 있는데 돈과 함께 이 포션이 있어야 유닛 레벨업을 시켜줄 수 있다.
4) 게임 내 재화
게임 내 주요 재화는 금화와 보석, 레벨업 물약이 있다.
처음에 금화와 물약은 퍼주는데 생각없이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면 금방 동나게 되어 후반에 주력영웅 강화가 힘들어지니 금화와 레벨업 물약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주어야 한다.
보석은 다양한 사용처가 있지만 나의 경우는 얻은 보석을 가지고 카드 수급을 위해 카드 상자를 긁어주고 있다. 혹시나 나처럼 카드 상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현재는 중급 카드상자가 효율이 가장 좋다고 하니 중급으로 긁어주자.
그리고 보석의 경우는 생각보다 얻기가 쉽지 않다. 퀘스트나 업적 클리어를 통해 많이 얻게 되는데 업적으로 주는 보석이 너무 짜서 조금은 상향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현질부담은 아직은 크게 없는 듯하나 카드 수급이 꼬이거나 후반으로 가서 장비빨을 타는 시점이 되면 어느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도는 크게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임
나의 상태
현재 나는 1일차 13레벨이며 5-6 스테이지까지 진행을 했다.
5-6이 뭐 중요한가 할 수 있는데, 5-6을 클리어하면 캐릭터 카드 1000장을 주는 박스를 하나 준다. 여기서 어떤 카드가 나오냐 따라서 앞으로의 향방이 결정된다.(카드게임의 운빨은 어쩔수가 없다)
현재 나는 아래의 다섯 유닛으로 덱을 구성 중이며 보유 카드들을 아래와 같다.
현재 게임 상 빙결을 쓰는 캐릭터들이 강캐릭군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서 미리 사전 조사 후 그 쪽으로 테크를 타려고 했으나 뽑기 운이 망이다. 그래서 장 수는 많지만 안쓰는 카드들이 많다.
대세 조합
현재 대세 조합은 1탱, 2딜, 3힐 조합으로 그 중에서도
탱커- 미카엘, 쿠락
딜러- 아르엘, 화이트 플레임
힐러- 샤룬, 데스넌, 그라즈, 오벨(힐러는 아직 조합따라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다)
물론 아레나의 괴수분들은 다양한 카드를 사용한다.
슬프게도 현재 내가 소유한 카드들과는 인연이 많이 부족하다.(너무 강캐충 아닙니까? 하실 수 있는데, 원래 나는 약캐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언제 접을지 모르는 모바일게임에서는 되도록 강캐를 선호하는 편이다. 거기다가 현질이 필수인 모바일게임에서는 재화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카드 교환 시스템이 있는데 모든 게임이 그렇 듯 손해를 보고 바꿀 수 밖에 없으며 재화도 많이 모자라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총평
현재까지 진행해본 평으로는 자동이지만 컨트롤도 일정수준 가능하고 인터페이스도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어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느껴져 조금 더 플레이 해 볼 생각이다.
앞으로의 문제는 카드게임의 특성상 운이 없다면 현질을 하지 않는 이상 특정카드를 뽑기가 어렵다는 건데 이 부분에서는 캐릭터간 밸런스 조정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야 될 듯 하다.
또한 모든 신규 게임이 그렇듯 초반에 달린 괴수분들은 벌써 컨텐츠 부족을 이야기하며 효율 극악인 방치밖에 할 것이 없다고 하시던데 이 부분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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