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아난티 목란(이연복 식당) 대기시간 및 후기

부산 아난티 중식당 목란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 곧 있을 제 생일을 맞아 가까운 곳이라도 가자고 하여 와이프와 함께 기장에 있는 힐튼 호텔로 호캉스를 왔습니다.

 

호캉스 이야기는 조금 있다 하기로 하고, 저녁시간에 방문했던 중식당 목란 이야기를 먼저 해보고자 합니다.

 

목란은 최근 TV에도 자주나오는 이연복쉐프님의 식당으로 본점은 서울에 있으며, 부산 기장에 있는 목란은 이연복쉐프님의 아들분께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탓에 주말에는 줄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가서 먹어본 후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란 대기줄

저는 호텔 체크인 후 저녁시간에 방문하였는데요. 가자마자 엄청난 줄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15:00 ~ 16:50 까지 브레이크 타임인지라 16:30분에 도착했는데도 벌써 저정도의 인파가 대기중이었습니다.

 

16시 50분이 되니 입장을 시작하였고, 테이블이 가득찬 이후부터는 예약을 받고 카톡이나 문자로 대기 순위를 알려주었습니다.

테이블을 다 채우고도 앞에 14팀이나 있어서 와이프와 먹지 말아야하나? 하는 심한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웨이팅 예상시간은 약 41분 정도였는데, 실제로 들어간 시간은 6시쯤? 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해놓고 계속 서있을수는 없었기에 아난티 타운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난티-이터널 저니

가장 먼저 간 곳은 아난티내에 있는 서점인 이터널 저니였습니다.

 

예쁜 인테리어와 함께 다양한 공간이 있어서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것으로 보였고, 내부에 카페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커피와 함께 책을 읽고 계셨습니다.

 

또한 양쪽 입구에서 모두 화상카메라로 열체크를 하고 있었고, 마스크를 끼지 않으신 분들은 입장 제한을 받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아서 사람 없는 곳 위주로 찍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네요ㅠ

 

꼭 숙박하지 않더라도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바다구경도 할 겸해서 주말에 놀러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터널저니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051-604-7222

평일 11:00~20:00

주말 10:00~20:00

공휴일 10:00~20:00

https://www.facebook.com/eternaljourney.life/

 

이터널저니 - Eternal Journey

이터널저니 - Eternal Journey, 부산. 좋아하는 사람 7.5천명. 부산 기장 아난티 코브와 경남 아난티 남해에 위치한 서점 h-eternaljourney@theananti.com

www.facebook.com

이터널저니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고 꽤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와서 사진만 엄청 찍은듯 하네요

 

 

목란 입장

사진찍고 놀다보니 목란에서 카톡이 왔습니다.

 

잠깐의 대기 후 입장!

 

사장님께서는 마스크를 끼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누가봐도 이연복쉐프님 아들분 같더라구요~

간단하게 상세팅을 해주고 주문을 받는데, 일하시는 분들 대다수 서울분들 같았습니다.

 

멘보샤가 대표메뉴라 한번 먹어볼까하다가, 군것질을 한 탓에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각자 1 메뉴 씩 하기로 하고 전복 중새우 짬뽕과 소고기 가지 덮밥 순한맛을 주문했습니다

휴지에도 목란이라고 귀엽게 쓰여있더라구요.

 

날씨가 좀 흐려지는 탓에 비는 오지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짬뽕과 가지밥

잠깐 기다리니 잠뽕이 먼저 등장했습니다.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냄새도 저를 안달나게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뭐가 딱딱한게 잡히길래 봤는데 전복이 껍질채 들어있어 대박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가지밥입니다. 가지와 고기가 잘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워보이더군요.

 

또한 계란탕이 국물로 나오는데 국물을 별로 안좋아하는 와이프가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식사 Start!

 

식사를 시작하곤 맛을 오롯이 느끼기 위해 카메라를 들지 않고 먹는데만 집중했습니다.

 

짬뽕은 면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새우와 전복 등의 해산물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서 일반 짬뽕에 비해 고급진 느낌이 들었고, 또한 불맛이 강렬해서 계속 떠먹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었습니다.

 

새우는 깐채로 익혀져서 먹기가 편해서 더욱 좋았구요.

 

가지밥은 제가 가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고기와도 매우 잘 어울렸구요.

 

짬뽕이 뭔가 강렬한 느낌이었다면 가지밥은 강렬하진 않지만 조화로운 느낌이었습니다.

 

후기

맛은 짬뽕과 가지밥 둘다 훌륭했습니다.

 

약간의 아쉬운점이라면 단가?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레스토랑에서 식사한다고 생각하면 뭐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음식들도 한 번쯤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 부산여행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한 번쯤 들려서 먹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ps.)주말에는 주변에 차도 좀 막히고 웨이팅도 있어서 힐튼이나 아난티에서 숙박을 하지 않으신다면 약간의 인내심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란

 

전화번호: 051-604-7294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2

 

http://naver.me/5baFMv46

 

네이버 지도

목란

map.naver.com

영업시간(월요일은 휴무인 것 같습니다)

 

매일 11:20 - 15:00(lunch last order 14:30)

매일 15:00 - 16:50(brake time)

매일 16:50 - 21:00(dinner last order 20:30)

 

주차

2만원 이상->1시간

5만원 이상->2시간

10만원 이상->4시간

타매장 합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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