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제품 싸게 사는 팁

가전제품을 살 때 싸게 살 수 있는 기본지침


1) 금액대가 크고 여러 품목일 수록 백화점이나 대리점이 혜택이 크다.

 (백화점은 금액이 커질수록 상품권 혜택이 크다)

 

2) 저렴하고 단품일수록 할인점(마트) or 인터넷이 싸다.


3) 평일보다는 주말이 저렴하고 말뿐인 행사가 아닌 기획 된 행사 때가 저렴하다.

(급하게 사는 것 보다 한 두달 정도 여유를 가지는게 좋으며 매장 직원들 한 두명 알아두고 소통하는게 좋다.)

 

4) 할인점의 경우는 딱히 조건이 많이 붙지 않지만, 대리점의 경우는 상조, 제휴카드 발급, 청구할인, 부가상품 등 추가적인 조건이 많이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한테 도움이 되는 조건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구매한다.


5) 시즌 가전(김치냉장고, 에어컨)의 경우는 역시즌보다 시즌이 더 싸다.


6) 인터넷 구매를 할때 예전 구모델이 더 비싼 경우가 많은데 이건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추가 생산이 없어 물량이 없는 모델이라 가격이 비싼거니 잘 알아보고 사자.

EX) K416SS13 VS K417SS13 

스펙상 크게 차이가 없는 2016년형 모델과 2017년형 모델이다.

용량이 3L차이나고 소전이 1등급과 2등급인데 이건 기준의 차이기 때문에 오히려 2등급이 소전은 더 적게 먹는다. 잘 알아보고 사도록 하자.


7) 비주류 모델도 위와 마찬가지

비주류 모델은 수요와 공급이 둘다 작을뿐더러 판매사에서도 가격적 혜택을 작게 줘서 그런거니 잘 보고 사야한다. (이게 왜 그런고 하니, 인터넷에 판매되는 물건들도 공식판매점을 제외하고는 매장에서 업자가 구입후 되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장에서 잘 안팔리는건 인터넷에서도 가격이 좋지 않다)

EX) 49UJ7260 VS 55UJ7260

인치만 다른 동모델인데 오히려 인치가 큰 제품이 훨씬 싸다.

 

8) 연말이라고 딱히 싼 건 없다. 연말행사를 할 때는 싸지만 그건 행사기 때문에 그런거지 연말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다.

 

 

 

제품별 가이드


1) TV

TV는 일단 대기업 제품으로 생각했을 때 가격적으로는 해외직구를 따라갈 수가 없다.

(물론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는 잘 생각해보고 사도록 하자.)

해외직구를 제외하고 이야기 해보자면

FHD급 49인치 이하의 제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인터넷이 가장 싸다.

이와 다르게 UHD급 제품의 경우는 매장에서도 행사 들어가면 인터넷가보다 저렴하게 나올 때도 있다.

(그런데 위의 예처럼 비주류 모델의 경우는 잘 보고 사야한다.)

프리미엄급 제품의 경우 국내 제품은 인터넷이 오히려 비싸다. 직구 OR 백화점이 답

(EX. OLED 시그니처 TV나 Q9F급 QLED, 그리고 80인치 이상급)

 

 

2) 냉장고

냉장고는 발품을 많이 팔아야한다. 정책상 주력모델이 달라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물론 제일 저렴한 깡통제품은 인터넷이 제일 싸다.(매장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물건들이 많음)

그리고 다음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200~300만원대 제품들. 라인업도 제일 많은 구간이고 각 매장마다 주력제품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마트나 대리점 뿐만이 아니라 하이마트나 전자랜드도 꼭 가보자.

보통 200만원 초중반대의 제품들은 마트권(홈플러스, 이마트)에서 싼 경우가 많고, 200만원대 중후반 제품의 경우는 대리점이나 양판점에서 제휴 조건을 넣었을 때 가격이 잘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할인점 제품의 마지노선은 LG는 원 매직스페이스 고급형, 삼성은 깡통 패밀리 허브 정도까지?)

그리고 300만원 이상대의 제품. 여기서 부터는 할인점(홈플러스, 이마트 등)은 제외 된다. 주력 제품이 300 이하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고가 제품은 가격이 안나온다.

마지막 프리미엄 급 제품들.(LG 시그니처, 삼성 쉐프콜렉션)

여기서부터는 마찬가지로 대리점과 백화점의 영역이다.

 

 

3) 세탁기

세탁기도 역시나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제일 저렴한 모델은 인터넷이 싸며

가로 갈수록 백화점이나 대리점이 강세인데 세탁기의 경우 금액대가 300만원 대가 넘어가는 제품이 잘 없어서 사실 가격 갭이 크지는 않다.

오프라인 매장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저가형 통돌이 세탁기는 할인점(마트)이 가장 싸며

고급형 드럼세탁기의 경우는 특별한 정책(상조 등)이 없이 산다면 단품기준으로는 크게 가격차이가 나지 않는다.(물론 백화점이나 대리점이 조금 더 혜택이 좋긴하다.)

 

그리고 세탁기는 건조기나 스타일러 등과 엮어서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장 구매시 정책을 잘 알아보고 산다면 인터넷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EX) 삼성의 경우는 플렉스워시-건조기 세트, LG는 세탁기+건조기 OR 스타일러 세트(혹은 3개 다)



4) 시즌 제품(에어컨, 김치 냉장고)

가끔씩 반대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시즌 제품은 제 시즌에 맞게 사는게 제일 싸다.

 ex)에어컨-여름, 김치냉장고-김장철(11월~12월)

그런데 시즌 제품의 문제점은 제 시즌에 사면 싸긴하지만 배송이 많이 밀린다는 점이다.

김치냉장고는 그나마 낫지만 에어컨은 엄청나게 밀린다.(특히 LG는 더 심하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는 6월만 되도 미리 에어컨 주문이 폭주하기 시작해서 4~5월 달에 구매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이 때 미리구매 혜택을 주는 경우도 많으니 주시하도록 하자)

또한 에어컨 같은 경우에 인터넷에서 구매를 하면 배송이 더 늦어지는 경우도 많고 설치도 개인업체에서 하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김치냉장고의 경우는 11월에서 12월 달에 가장 싸다.

(사실 김냉은 연중에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시즌기에도 행사를 할때는 시즌가격이 나오기도 한다.)

이 때의 경우 우리가 흔히 완박스라고 하는 행사물량(간단하게 생각하면 진열가로 파는 새물건)이 들어오기 때문에 잘 노리고 구매한다면 인터넷가 보다 더 싸게 구매가 가능하다.(에어컨도 마찬가지)

아랫지방 분들에게는 조금 이른 시점일수도 있으나 모든 행사는 서울 쪽을 기준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미리 구매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5) 소형가전-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소형가전은 신제품 출시 때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하면서 싸게 팔다가 인터넷에 물량이 풀리기 시작하며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제품들의 경우 가격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할인을 해도 폭이 작아서 기다려도 가격대가 많이는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꼭 필요하신 분은 적당히 할인할 때 사서 쓰도록 하자.


 

추가로 인터넷 제품 구매시 주의사항

1) 출시된 지 얼마 안된 제품의 경우는 인터넷이 비싼 경우가 많음

2) 네이버에서만 검색하지 말고 다나와 등 다른 사이트도 꼭 검색해 볼 것

3) 배송료나 설치비가 있는지 꼭 확인

(보통 무료라고 해도 경기권만 무료인 경우가 많다)

4) 리퍼나 중고제품이 헷갈리게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

5) 에어컨의 경우는 설치 부분 더욱 자세하게 확인

(잘 못하면 설치비 폭탄도 맞고 물 줄줄 새는 에어컨 쓸 수도 있음)

 

이상 가전 제품 구매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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