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시즌5 가시악몽포격 성전사 가이드+75대균열 솔플 영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디아블로3 새 시즌이 시작한지 10일 쯤 되었는데 다들 파밍들은 잘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의 경우 야만용사로 시작해서 래코르불멸 세팅과 대지 세팅을 어느정도 갖춰 놓고

재료를 어느정도 모아서 바로 악몽포격 성전사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공략에 앞서 저는 다른 성전사 세팅에 관심없이 오로지 악몽포격 세팅만 파왔기 때문에

다른 세팅에는 이해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ps. 저의 경우가 이렇다는 거지, 새로 시작하는 분들께는 사실 악몽포격만 파는 것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식입니다. 악몽포격 템파밍 난이도가 엄청나기 때문에... 히드리그의 선물로 주는 선동자를 먼저하시길...)

 

공략에 앞서 간단히 악몽 성전사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

악몽 성전사란 위의 악몽의 유산이란 반지 세트를 바탕으로 고대아이템을 하나 착용할 때 마다 강해지는 빌드로써 현재 성전사가 가능한 트리는 악몽포격, 악몽축방, 악몽샷건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시를 바탕으로 포격을 쓰는 악몽포격 성전사가 전체 성전사 빌드중에서 가장 각광 받고 있으며 전 캐릭터 중에서도 솔플 랭킹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오늘 공략해 볼 트리가 바로 이 악몽포격 성전사입니다.

 

 

 

1. 악몽포격 성전사의 장단점

장점

악몽포격 성전사(이하 악포성전)의 최대 장점은 일단 만능이다! 라는 것입니다.(물론 파플은 제외합니다ㅜㅜ)

엄청난 기동성+강력한 몸빵+강력한 딜링 세 박자를 고루 갖추었기 때문이죠.

 

하나하나 풀어서 살펴봅시다.

먼저 기동성 부분의 핵심은 적토마나 인검을 이용한 무한 군마입니다. 거기다가 약한 단계의 몹들의 경우 가시군마 비비기나 포격 한방에 쓸려나가기 때문에 단순히 속도만 빠른것도 아니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균, 큐브런, 대균저단런, 버스 모두에 강력합니다. 또한 피로도가 적은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말보다 영상으로 보도록 합시다.

속도를 보여드리기 위해 일부러 템을 먹지 않고 진행하였으며 정예가 많을수록 더 빠른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공방에서는 잘못하면 강퇴당할 스피드가 나오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물론 큐브런은 말안해도 아시겠죠?

 

다음은 대균열 60단 영상입니다.

60단이 고단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낮은 단은 아닌데 일균처럼 씹어먹어 버립니다.

컨트롤이요? 정예만나면 그냥 버튼 6개 동시에 눌립니다. 잘 보시길

무기는 적토마 대신 인검을 착용했으며, 스킬은 더 빠른 이동을 위해서 희망의 율법을 생구떨어지는 룬 대신 이속을 늘려주는 룬을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60단 이하에서는 마차에 3명을 싣고도 엄청난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버스(라고 쓰고 마차라고 읽음)에도 엄청나게 좋습니다.

 

아래는 위 영상 촬영 시 저의 스펙입니다.

이 정도면 저렇게 돌겠구나 하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강력한 몸빵. 가시피해의 특성상 극대화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그 스텟을 강인함부분으로 돌릴 수 있게 되므로 보통 마을에서 1억이상의 강인함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초고단에서 말뚝딜이 되는 정도는 아니며, 선동자 성전에 비하면 많이 약한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강력한 딜링. 선동자 성전사가 강력한 몸빵을 가지고 있다면 반대로 악포성전의 경우 무지막지한 포격딜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소의 회동 물리타임에 포격을 날리면 80단계 전후의 대균열 보스도 피가 깎이는게 보이는 정도의 딜량입니다. 이 때문에 대균열에서도 정예만 잡고 다니는 플레이방식을 선호하게 됩니다.

 

단점 

누구나 입모아 말하는 악포성전의 최대단점은 파밍난이도가 되겠습니다. 모든 부위 고대장비에 원하는 옵션까지 붙여야 하니 하드 유저가 아니라면 엄청난 기간이 걸리겠죠...

다음으로 취향에 따라 엄청 재미가 없을수도 있다는게 되겠네요. 플레이스타일이 말타고 포격떨구고의 반복이다보니 딜량은 화끈하지만 뭔가 치고 받는 화끈함은 조금 부족하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추가하자면 약간 딸리는 몸빵인데... 선동자가 너무 튼튼하다고 생각합니다.

 

 

 

2. 아이템 세팅

먼저 스탠 1위 분의 아이템 세팅입니다.

대단하게도 거의 완벽한 세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순위표 들어가서 이분의 아이템 세팅을 참고하여 템을 맞춰도 무방하겠습니다.

여기서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은 어깨, 신발, 손목 정도에 카나이에 독수리와 무쇠심장 스왑정도가 되겠네요. 무기와 방패의 경우도 취향을 타긴하지만 현재로써는 적토마와 각성의 벽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혹시나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해서 추가합니다만, 악몽반지세트를 제외하고 세트템 한벌을 입는 건 괜찮지만 두 벌 이상 입어서 다른 세트 효과를 받으시면 안됩니다!!!)

한 부위씩 살펴보겠습니다.

 

무기: 적토마

무공이 필요없기 때문에 무공을 없애고 힘, 활, 재감, 광피를 챙기는게 대세로 보입니다.

추가로 알카이저의 경우 물리피해 증가 옵션이 붙어있는 궤멸자를 쓰는데 플레이스타일 따라 고려해볼만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60단 이하의 대균열이나 일반균열 큐브런의 경우는 인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패: 각성의 벽

현재 물리피해 추가 옵션이 붙을 수 있는 각성의 벽이 가장 선호되는 방패입니다.

옵션은 물리피해, 힘, 활, 재감, 보조옵 가시가 되겠네요.

이 외에도 눈뽕방패나 가시방패, 폭막 등도 종종 사용되곤 합니다.

 

신발: 빙벽의 등반자, 환영장화

딱히 신발의 경우 코어템이라고 할만한 게 없어서 부가옵이 좋은 환영장화나 빙벽이 선호됩니다.

구하기 힘드시면 옵좋은 고대신발을 신으셔도 무방합니다.

옵션은 힘, 활, 모저 +a에 보조옵 가시가 되겠습니다.

 

바지: 얀 씨의 주술 바지

바지는 이동시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얀씨바지가 선호됩니다.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이네요.

옵션은 힘, 활, 모저 보조옵 가시가 되겠네요.

 

반지: 악몽의 유산 세트(으뜸가는 주인+의연한 자의 호칭기도)

악몽셋의 핵심 템입니다. 고대아이템을 한부위씩 착용할 때마다 딜뻥과 뎀감을 추가해줍니다.

반지도 물론 고대로 차면 효과를 받기 때문에 고대로 맞춰 주어야합니다.

옵션의 경우 힘, 활, 재감+가시가 기본적인 세팅입니다만 취향에 따라 활력 대신 광피를 넣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고려해볼만합니다.(최근 광피세팅이 게이지 미는데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광피가 인기있는 스텟이 되었습니다.)

 

허리띠: 보물 허리띠

자동 포격 옵션 때문에 고정인 부분입니다.

옵션은 힘, 활, 모저, 생퍼+가시에 6초 포격이 되겠네요.

 

장갑: 성자 아츄의 전투 장갑

이번에 리메이크 되어 정예와 전투시 보호막을 생성하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미미해보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몸빵이 엄청나게 강력해짐을 느낄 수 있어서 무조건 착용해 주어야 합니다.

옵션은 힘, 활, 모저, 재감+가시가 되겠습니다.

 

가슴 방어구: 무쇠 심장 or 독수리 흉갑(하나는 카나이)

두 가지 아이템 중 옵션이 좋은 걸로 착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은 무쇠 심장 옵션이 띄우기 힘들어서 카나이로 보내는 편이 좋습니다.

옵션은 힘, 활, 모저or포격피해+가시+추가옵션 풀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모저냐 포격피해냐도 취향이 되겠지만 최근에는 딜량 상승에 도움이 되는 포격피해가 선호되고 있습니다.

 

손목 방어구: 천벌의 손목 방어구

손목 역시나 자유롭게 세팅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정예와의 전투를 선호하는 악포성전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정예를 소환할 수 있는 천벌손목이 선호 됩니다.(물론 일균에서도 꿀템이죠.)

옵션은 물피, 힘, 활, 모저+가시가 되겠습니다.

 

어깨 방어구: 취향

어깨는 정말 취향인 것 같네요. 일단은 옵 좋은 놈으로 구해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옵션은 힘, 활, 재감, 포격+가시가 베이스인데 여기서 취향에 따라 광피를 넣거나 모저를 넣거나 하시면 되겠습니다.

 

목걸이: 지옥불 목걸이

목걸이의 경우 추가 패시브를 얻을 수 있는 지옥불 목걸이가 고정입니다. 패시브가 5개 다 뺄게 없네요.

저의 경우는 불사를 빼고 재감이 붙은 시간의 향취를 이용했으나 목숨 한개 차이가 제법 크게 느껴져서 결국 제작했습니다.

옵션은 물리피해, 힘, 활+가시 열성, 불사, 호화찬란, 강철의 가시, 전투 사령관 중에 하나가 붙은 목걸이를 착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투구: 레오릭의 왕관

재감을 크게 땡겨 올 수 있는 레오릭이 선호됩니다.

옵션은 힘, 활, 모저+가시+전설 옵션 풀이 되겠네요.

 

카나이

필멸의 연극, 독수리 흉갑(or 무쇠 심장), 원소의 회동이 되겠습니다.

딱히 언급할 부분이 없어서 패스.

 

전설 보석

전설 보석의 경우 갇힌 자, 고통 받는 자와 함께 신규보석인 보야르스키의 보석 파편이 선호 됩니다. 버티기 보다는 더 빠르게 잡는 방식으로 딜에 치중된 보석세팅이죠.

여기서 추가적으로 정예만 빠르게 잡고 빠지는 악포성전의 특성상 고통 보석 대신 정예뎀뻥이 되는 강한 자를 이용하는 유저들도 있는데 저도 굉장히 괜찮은 세팅이라고 생각되어 고려중에 있습니다.

 

이제 다시 전체적인 세팅으로 돌아와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먼저 가장 중요하게 맞춰줘야 할 부분은 재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재감 61% 전후가 되었을 때 원소 회동이 도는 타이밍에 딱 맞게 포격을 날릴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이 이하의 재감세팅으로는 회동 물리타임과 포격쿨이 맞지않아서 딜을 하는데 엄청난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그러면 재감을 딱 맞게 맞추는 것이 좋은가?하는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아직 저도 뭐라고 답변을 못드리겠습니다. 저의 세팅은 현재 재감이 65% 정도인데 처음에는 재감을 좀 낮추고 모자란 스텟들을 땡겨올까 했으나 미세하지만 조금 더 빨리 돌아오는 군마나 아카라트 쿨타임 때문에 그냥 높은 재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각자 판단하셔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가시 피해.

가시 피해는 악포성전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제 기준으로 다른 스텟들을 포기하면서까지 끌어오기에는 아깝다 봅니다. 물론 가슴 방어구나 어깨 같은 가시가 많이 붙는 부분에서는 가능하다면 땡겨오는 게 좋겠지만 무기의 토파즈나 전설 보석 등으로 어느정도 커버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강인함을 엄청나게 떨어뜨리면서 가시를 붙인다거나 고대템을 포기하고 일반가시템을 입는다거나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고대vs일반

그냥 99%의 경우 악몽셋 효과 때문에 고대가 좋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고대를 끼시면 되겠습니다.

 

 

 

3. 스킬 세팅 및 운영

위의 스샷은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킬 세팅입니다. 여기에 불지옥 패시브는 호화찬란입니다.

일단 패시브는 현재 대다수의 성전사들이 고정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부분이라 패스하며

스킬의 경우 최근 희망의 율법이 대세를 탐에 따라서

군마 질주-가시 마갑

철갑 피부-튕겨내는 피부

희망의 율법-희망의 외침

아카라트의 용사-선지자

포격-쇠못통 포격

위 스킬이 고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신성화(장판딜)와 눈부신 방패(추뎀+메즈)사이에서 기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두 스킬을 돌아가며 사용해보는 중인데 신성화가 컨트롤이 더 편해서 자주 이용중이네요.

 

그러면 이 스킬들을 가지고 어떻게 딜을 하느냐...

기본 베이스는 원소회동 물리 타임에 철갑피부+신성화+포격을 쓰면서 군마로 비벼주고 사이사이 적절하게 아카라트와 율법을 돌려주는 것 입니다.

 

영상보고 갑시다.

75단 플레이 영상인데... 사실 너무 못한 것 같아서 새로 찍으려다 이 정도로 해도 깰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올렸습니다. 실수 연발인데도 넉넉하게 클리어 했네요.

 

위의 영상에서도 볼수 있듯이 저의 경우는 번개타임이 끝나기 약간 전에 스킬들을 눌려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철갑피부는 꼭 포격을 쓰기 전에 눌려주셔야 포격 증뎀이 들어갑니다.(원소는 무방)
그리고 이 사이에 아카라트와 율법을 돌려주시면서 생존해주면 되는데

저의 경우는 귀찮아서 율법도 그냥 갑옷켤때 같이 눌려줍니다. 어차피 들어가야하는 타이밍이 그때라서...

아카라트의 경우는 그냥 계속 눌려주려고 하고 있구요.

 

말로는 참 간단한데 막상 해보면 딜을 세지만 너무 잘죽는다 싶은 상황이 자주 부딪힙니다.

그래서 아카라트+불사+물약을 연계해서 잘 돌려줘야 합니다.

세 개다 빠진 경우에는 거의 죽기 때문에 위험할 때는 군마로 비벼서 고통 중첩 쌓는 것을 멈추시고

바깥으로 빠지면서 원소 물리타임에만 돌아와서 딜을 한다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불사가 터진 경우에는 딜뻥이 되기 때문에 그 순간 폭딜로 잡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네요.

(물론 물리타임에 불사가 터져야 합니다. 또한 죽더라도 물리타임이 지나고 죽는게 훨씬 낫구요.)

 

그리고 잡몹구간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이 나올수도 있는데

저의 경우는 물리타임일때 정예를 못만나면 잡몹을 잡는 식으로 하면서 진행해나갑니다.

 

사실 몇번 해보면 컨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판단이 중요하긴 하지만 판단도 하면서 늘려가는 것이구요.

역시 악몽의 최고문제는 템 파밍이 아닐까합니다.

 

이 정도면 1차적인 공략은 완료 되었다고 생각되며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연구된 결과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감기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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