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시즌3 전투정보실을 알아보자
- Game/Diablo3
- 2015. 6. 23. 18:57
디아블로 관련 글을 안쓴지가 2주정도 된 것 같은데
여전히 많은 분들께서 디아블로 관련 정보를 보러 내 블로그에 와주신다.
그래서 뭔가 좀 더 도움이 될만한 것이 없을까하고 자주 생각을 했는데
막상 더 써보려고 해도 내가 아는 지식 내에서는 더 쓸것도 없고
이미 시즌3자체도 시간이 많이 흘러서 대중적인 공략들이 넘치기 때문에
더 쓸만한 공략들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러분께 단순한 공략이 아니라
혼자서도 어느정도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보통 일반적으로 우리가 디아블로3 관련 정보를 얻을때
디아블로3 인벤을 많이 이용한다.
인벤에가면 기본적인 패치 내역이나 공략들 뿐만이 아니라 여러사람들과의 의견교환
그리고 새로운 꿀정보 같은 것들을 알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꿀정보란 것들을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얻어오는 것일까?
먼저 얼마안되는 인원들이겠지만 자기가 스스로 발견한 경우.
이 같은 경우는 우리가 왠만해서는 그들이 썰을 풀어주기 전까지 알수가 없으며
그들은 자기가 꿀을 빨만큼 빤다음에 우리에게 썰을 풀어준다.
다음으로 대부분의 경우를 차지하는 것이 외국 포럼을 통해서 신정보를 찾아오는 경우이다.
북미나 유럽의 경우는 우리보다 패치일도 빠르며
훨씬 더 많은 인구와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빌드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이런 외국포럼 정보를 수입해 오는 사람들이 보통 선구자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우리에게도 아주 고마운 사람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야기할 것이 내가 오늘 다룰 주제이다.
바로 전투정보실을 이용하는 것!
위 화면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디아블로3 사이트에 접속할 때 볼수있는 화면이다.
그런데 나는 디아를 즐기는 사람들이면 전부다 이런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할 줄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여기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
위의 화면에 우측 상단의 검색을 이용해서 배틀태그를 검색하면
그 사람의 디아블로 계정의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현재 야만용사 1등 분의 아이디를 배틀태그를 통해 검색한 모습.
이를 이용하면 꼭 친구추가를 하지 않고서도 그 사람의 아이템등이나 캐릭터 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음은 순위표.
디아블로3 로고 밑의 탭 중 순위탭을 눌리면 각 부문별, 직업별로 순위를 알 수 있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사실 배틀태그를 통해 검색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게임상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인데 내가 왜 이 이야기를 꺼냈을까.
그 것은 바로 이 전투정보실 기능을 이용해서 외국서버의 정보들도 볼 수 있기 때문!
아래의 스샷처럼 페이지 최하단의 지역과 언어를 내가 보고 싶은 나라로 바꿔주자.
아래는 북미서버의 전투정보실로 들어간 모습.
앞서 말한 것처럼 외국 서버의 경우 우리나라 서버보다 패치도 빠르고
인구도 많아서 다양한 분야의 선구자(라쓰고 미친놈이라 읽는다)가 있기 때문에
혹여나 아시아서버의 1등 보다 더 높은 단계를 클리어 한 유저가 있다면
얼른 들어가서 세팅을 눈으로 훔쳐주자.
물론 세팅을 숨기는 경우도 있고 우리와 세팅은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손이 좋은 사람들도 있고
하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심심해서 한번 슬쩍 본게 곧 유행할 세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한번씩 봐주면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식으로 혼자만 몰래몰래 정보를 아는 사람들도 더러있다.)
아래는 유럽서버의 모습.
사실 외국 포럼을 들어가서 눈팅을 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긴 한데
저랑 마찬가지로 형님들 영어 잘 못하시는 거 알기 때문에...
그와 반대로 전투정보실은 아이템 그림이 보이므로 영어를 몰라도 대강 다 알아먹을수가 있지 ㅋㅋㅋ
혹시 지금 이런 생각 하시는 분 있을 수도 있다.
"에이 나는 뭐 라이트 유저인데 이런거까지 볼 필요가 있나?"
물론 이것도 맞는 말이다. 우리야 뭐 잘하는 사람들이 올려주는 거 그대로 보고 베끼면 되기야 하지.
그런데 디아도 처음에야 남꺼 카피하면서 따라하기만 하지만
하다보면 부심도 생기고 호승심도 생겨서 나도 한번 랭킹을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거다.
그런데 그 때도 나보다 상위랭킹에 있는 사람이 꿀빨거 다빨고 알려준 정보만 보면서
그 사람을 따라 잡을수 있을까?
물론 어느 정도 참조는 필요하겠지. 완전히 궤를 달리하란 말이 아니다.
조금 앞선 정보가 큰 힘이 된다는 것.
나보다 앞선 사람들은 거의다 이런 노력을 나보다는 많이 기울이니까 잘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자.
물론 게임천재도 있겠지. 이건 기분나쁘니 패스.
그리고 한마디 더 하고 싶은건 나는 꼭 게임을 헤비하고 하드하게 하라는 말이 아니다.
라이트하게 하더라도 좀 더 스마트하게 한다면 그게 더 좋다는 이야기지 뭐...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설교만 늘어놓아 버렸군...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디아블로 커뮤니티가 하나 만들고 싶어지는데 용기가 없구나ㅠㅠ
어쨋든 잡소린 여기까지하고 여러분들이 이런 공략 없이도 혼자 잘 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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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가 간단하게 디아블로나 게임관련 소통할 수 있는 작은 커뮤니티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블로그는 너무 일방통행적인 느낌이 강한지라
이 커뮤니티를 통해서 여러분들끼리도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소는
이며
차차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오셔서 어떤 글이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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