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수익내기 과연 가능할까? -1
- 정보/블로그
- 2015. 6. 24. 17:23
최근 주변에서 블로그로 수익을 낸다더라 용돈을 번다더라 하는 말을 종종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도 사실 블로그를 시작할 때 과연 저게 가능한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어차피 거의 내 재미로 시작한거였기 때문에
돈은 못벌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그러면 블로그를 시작한지 두달 가량된 나스는 수익이 있을까?
자세히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일방문자 500명을 돌파한 현 시점에서
나스의 주 수익원인 애드센스로 들어오는 돈을 한달모으면 맛있는 음식 몇번 사먹을 정도? 된다.
(여기서 애드센스가 뭐야?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간단히 설명을 하면
구글에서 운영하는 광고 프로그램을 말한다.)
실망했는가?
확인도 못하는거 뻥을 덧 붙일수도 있지만 솔직히 그냥 이야기했다.
사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정말로 한달에 커피값, 담배값 정도되는 용돈은 충분히 추가로 벌 수 있을듯 하다.
이 정도라도 벌어보자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크게 어렵지 않으니 지금 당장 시작할수 있도록 하자.
하지만 여기서 더 크게 만들고자 목표하는 사람들에게는 솔직히 쉬운길이라고는 말 못하겠다.
그러면 크게 만드는건 둘째치고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일단 블로그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시작하자.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블로그는
1. 네이버 블로그
2. 티스토리 블로그
정도가 될 것이다. 뭐 이글루스, 텀블러 등등 다양한 종류의 블로그가 더 있지만
이런 곳들의 경우 초보자가 운영하기 힘들기 때문에 배제하고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위 두 블로그 중에서도 역시나 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곳은 네이버 블로그다.
네이버 블로그는 아무래도 국내 최고의 대형 포탈사에서 하는 서비스이다 보니
유입량도 많고 운영도 편리한 편이다.하지만 단점은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것.
여기서 자유도가 떨어지는 게 왜 문제가 되는고하니
광고를 내 마음대로 부착할 수가 없다는 것 때문이다.
대다수 블로그 수익의 기본이 되는 것이 현재 나도 글상하단에 달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인데
네이버에서는 이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애드센스 대신 자신들이 만든 광고시스템인 애드포스트란 것을 사용할수 있도록 해주는데
아무래도 단가가 낮아서 수익을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네이버의 경우는 아래에서 설명할 CPA와 같은 광고나 다른 광고 대행등의 부가적인 수입원들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의 광고들에 대해서는 유입률이 좋은 네이버블로그가 티스토리보다 유리하다고도 생각된다.)
다음으로 티스토리.
티스토리는 아무래도 네이버보다는 운영이 복잡한편이며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네이버 블로그보다 끌어내기 힘든편이다.
하지만 광고대행사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핵심적인 수입원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 애드센스를 부착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익을 내려고 할 때는 티스토리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나또한 그런 이유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심히 하고 있다.
(물론 지금와서 돌아본 결과 티스토리만 하는 것은 또 답이 아닌것 같기도 하다.)
그러면 좀 더 집중적으로 수익구조에 대해서 살펴보자.
우리가 할 수 광고 종류에는 CPC, CPA, CPT 등이 있는데 각각을 설명하면
(CPM과 같은것도 있지만 미미하다고 생각되어 따로 다루지 않겠다. 그리고 CPS의 경우는 CPA와 같이 묶어버리겠다.)
1. CPC
CPC는 Cost per click의 약자로 말 그대로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하면 수익을 주는 방식을 말하며
우리의 첫번째 타겟인 애드센스나 애드포스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2. CPA
CPA는 Cost per action의 약자로
사람들이 광고를 보고 들어가서 결제를 하거나 무언가 행동을 하면
거기에 수익을 주는 것을 말한다.
아주 다양한 사이트들이 존재하며 검색만 해도 수두룩하게 나온다.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것이 리더스CPA 같은 사이트.
사실 큰 수익을 내고 싶으면 CPA가 가장 좋은 타입이지만
CPA는 단순히 광고 클릭정도가 아닌 고객들의 구매와 같은 행동을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하기는 힘들다.
블로그 최적화도 잘되어있어야 하며, 적절한 키워드 선정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빨까지 있어야 하기 때문에...
3.CPT
CPT는 Cost per time의 약자로
체류시간당 수익을 배분하는 시스템인데
사실 이 부분은 수익이 좀 미약한 것 같아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읽을 때는 별로 어려울 것이 없는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막상 하려고 시작을 하는 순간 막막해짐이 밀려올 수 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어느 정도 활성화 된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지금 당장 애드센스나 애드포스트와 같은 CPC를 승인받은 후
자신의 블로그에 적용시켜서 조금씩 키워나가면 되겠다.
다음으로 블로그를 아예 소지하고 있지 않거나 갓 시작한 분들은
일단 광고달아서 수익을 낼 생각은 잠시 미뤄두고 먼저
꾸준한 포스팅을 통해 블로그의 몸집 불리기 부터 시작해야한다.
광고 대행사의 경우도 땅파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블로그에나 광고 허락을 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선적으로 블로그를 만든 뒤 최소 1일 1포스팅을 하면서
꾸준히 심사요청을 하여
티스토리 블로그 같은경우는 애드센스를 승인받을 때까지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애드포스트를 승인받을 정도까지 키워보자.
여기에는 물론 블로그를 어느정도 최적화시키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애드센스나 애드포스트를 달려면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 하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사실 이부분에 대한 답변은 정확히 주기가 힘들며
그냥 될때까지 꾸준히 퀄리티 있는 포스팅을 하는게 답이라고 밖에는 말 못해주겠다.
물론 최적화 블로그 만드는 법도 마찬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기는 한데 그 방법들도 사실 유추한 방법들이지 정확한 방법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며,
결론적으로는 꾸준히+양질의 글을 쓰는 방법들이다.)
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전문가 들은 모르겠지만 새로 시작하는 초보들 같은 경우는
빨라도 최소 한달 정도는 걸릴 듯하니 마음을 여유있게 먹고 하도록 하자.
이후 애드센스를 부착하고 자기가 어느정도 글쓰는 실력이 늘어간다면
지금 내 정도 수준의 수익까지는 금방 치고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이 생각보다 좀 길어진 감이 있어서 여기까지 쓰도록하고
다음편에 애드센스와 CPC에 대해서 좀 더 알아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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