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여행 ★☆★☆☆ 2015. 5. 7. 17:57
지금 다시 되돌려 생각해보면 이날은 정말 힘든 날이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라고 해야되나... 글로 쓴 계획으로는 정말 완벽했는데 사람이다 보니까 현실은 달랐다. 어쨋든 그날로 돌아가보자. 우리는 버스에서 곤히 잠들어있었는데, 어느순간 다왔다고 내리라 하더라. 정신없이 짐챙겨서 내린우리... 시계를 보니 새벽 4시경이었다... 엄청난 피로감이 몰려왔고, 버스에서 숙식을 해결하겠다는 공짜심보는 바보짓이었다... 주변은 완전 깜깜. 사프란볼루의 아름다운 마을은 보이지도 않았다. 일단 뭐라도 물어봐야겠다 싶어 오토갈 안으로 들어갔는데, 촌동네라 오토갈 크기도 작았고, 불이 다 꺼져있었다;; 그나마 경비실 같은 곳에 불이 켜져 있어서 쭈뼛쭈뼛가서 물어봤다. 그분도 살짝 졸고 계신 것 같았는데, 물어봐서 굉장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