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여행 ★☆★☆☆ 2015. 5. 7. 17:57
지금 다시 되돌려 생각해보면 이날은 정말 힘든 날이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라고 해야되나... 글로 쓴 계획으로는 정말 완벽했는데 사람이다 보니까 현실은 달랐다. 어쨋든 그날로 돌아가보자. 우리는 버스에서 곤히 잠들어있었는데, 어느순간 다왔다고 내리라 하더라. 정신없이 짐챙겨서 내린우리... 시계를 보니 새벽 4시경이었다... 엄청난 피로감이 몰려왔고, 버스에서 숙식을 해결하겠다는 공짜심보는 바보짓이었다... 주변은 완전 깜깜. 사프란볼루의 아름다운 마을은 보이지도 않았다. 일단 뭐라도 물어봐야겠다 싶어 오토갈 안으로 들어갔는데, 촌동네라 오토갈 크기도 작았고, 불이 다 꺼져있었다;; 그나마 경비실 같은 곳에 불이 켜져 있어서 쭈뼛쭈뼛가서 물어봤다. 그분도 살짝 졸고 계신 것 같았는데, 물어봐서 굉장히 ..
잡동사니/여행 ★☆★☆☆ 2015. 5. 5. 03:18
드디어 그리스 여행기가 끝나고 터키 여행기가 시작된다. 터키여행기는 티스토리에서 쓰기로 하겠다. start. 이날 날짜는 2013년 10월 23일(수) 되시겠다. 아침에 재빠르게 일어나 짐을 챙기고 숙소를 체크아웃했다. 애증의 산토리니를 뒤로하는게 아쉬웠지만 마음을 다 잡으며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약간 여유있는 시간에 도착했길래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면세점이 있어 들어가보았다. 무슨 면세점이 크기가 동네 슈퍼와 다를바가 없었다. 정말 눈팅만 하고 나왔다; 그러는 중 한국부부인듯한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가서 인사한 결과 역시나 한국분. 그리고 매일 듣던 질문을 한번 더 듣고 속앓이 한뒤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역시나 신혼여행 오신분들 이었는데 두 분다 외모가 출중하여 정말 부럽더라 ㅠㅠ 나도 ..